- 01 peter_bjorn_and_john-young_folks
- 02 the_bird_and_the_bee-again_and_again
- 03 the_jealous_girlfriends-something_in_the_water
- 04 feist-sealion
- 05 bill_ricchini-a_cold_wind_will_blow_through_your_door
- 06 grace_potter_and_the_nocturnals-falling_or_flying
- 07 koop-come_to_me
- 08 jesus_jackson-running_on_sunshine
- 09 robert_randolph-aint_nothing_wrong_with_that
- 10 paolo_nutini-million_faces
- 11 mat_kearney-breathe_in_breathe_out
- 12 gomez-moon_and_sun
- 13 john_legend-sun_comes_up
- 14 ingrid_michaelson-keep_breathing
- 15 brandi_carlile-the_story
01 Peter Bjorn and John - Young Folks |
02 The Bird and The Bee - Again and Again |
03 The Jealous Girlfriends - Something In The Water |
04 Feist - sealion |
05 Bill Ricchini - A Cold Wind Will Blow Through Your Door |
06 Grace Potter and The Nocturnals - Falling or Flying |
07 Koo - Come To Me |
08 Jesus Jackson - Running On Sunshine |
09 Robert Randolph - Ain't Nothing Wrong With That |
10 Paolo Nutini - Million Faces |
11 Mat Kearney - Breathe In Breathe Out |
12 Gomez - Moon And Sun |
13 John Legend - Sun Comes Up |
14 Ingrid Michaelson - Keep Breathing |
15 Brandi Carlile - The Story |
즐겨보는 미드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재밌는것도 아니고
제일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제일 멋지고 예쁜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가 아니지만 '제일 마음에드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Grey's Anatomy. 이제 시즌6이 방영되니까 거의 3~4년을 본 듯 한데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다양한 인물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긴 하지만
주 내용은 메러디스 그레이라는 인물이 어리숙한 인턴에서 전문의가 되기위해
의사로서 부딪히는 갖가지 상황들을 사람들의 삶 하나하나에 빚대어 '해부학'이라는
측면으로 바라보는, '인생 해부학'을 다루고 있다.
내 친구들은 흔히 Anatomy라는 제목으로 인해 어려운 전문 용어를 읊어대는
House나 E.R류의 Medical Drama를 생각하고는 하는데 그레이 아나토미는
전혀 다르다. 생명이 위태로운 응급 환자가 있다면, 그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응급 처치나 수술의 진행을 묘사하기 보다는 수술에 임하는 의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또 다른 사람의 심리에 더 초점을
맞췄다고 해야하나? 물론, 병원에서의 삶 이외에도 그 안에 다양한 주인공들이
의사이면서도 인간으로서 겪는 다양한 삶의 고비 속에서도 어떻게든 답을 찾아
나가는 모습(해부)을 그려나가고 있는데, 여튼 그런점에서 나름 그레이 아나토미를
인생 교과서?에 비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자... 글을 적을때는 OST에 대해 적으려고 했는데, 뭘 하나 간단히 못쓰는
습관상 결국 목표와는 전혀 상반된 지리한 장문의 글이 하나 나와버리고 있다.
ㅜㅜ
앞의 글을 쓴 이유는 그 만큼 사람의 삶 하나하나를 밀접하게 다루려 하고
내 나름의 생각으로 그 시도가 매 시즌, 에피소드마다 적절히 성공했다고
생각하며, 그 성공의 이유는 아주 적절한 BGM의 선택도 한 몫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 역시나 이런 진부하고 허접한 글빨에 현혹되어 노래를 들을 사람이 1이라면
듣고 싶어 찾아 듣는 사람이 1000일테니.. 머리 아픈 글쓰기는 여기서
접어버려야지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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